포인세티아는 열대 관목으로서 일장(daylength)이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포엽(하나의 꽃 또는 꽃차례를 안고 있는 소형의 잎)이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착색되어 관상가치를 갖게 됩니다. 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붉은 잎은 포엽이고, 포엽에 둘러쌓인 아주 작고 동그란 꽃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화하는 특성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화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겨울 시즌에 많이 보이기 때문에 추위에 강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포인세티아는 야간의 온도도 18도 이상의 환경이 요구되는 식물로 습한 환경에 취약합니다.